안녕하세요? 레모네이드 메이커 입니다.
일하랴 육아하랴 살림하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싶은 저와 같은 워킹맘들을 위해 오늘은 실천하기 쉽고 부담 없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자신을 돌보는 일이 가장 뒷전으로 밀리기 쉽지만, 마음이 건강해야 더 오래, 더 행복하게 달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1. 완벽을 내려놓기
엄마도 사람입니다!
절대적으로 허락되지 않는 상황에서 완벽하려고 애쓰는 마음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키울 때가 많습니다. 일도 완벽할 필요가 없고, 집안일도 때로는 대충할 때가 있어도 괜찮습니다. ‘대충 엄마 모드’를 기꺼이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완벽한 엄마가 되는 것보다 행복한 엄마가 되는 것이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더 큰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요 :
집안일이 쌓였을 때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10분만 하자’라고 생각해요. 타이머를 10분 돌려놓고 시작해봅니다.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금방 끝나기도 하고, 10분이 지나면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잠깐이라도 나만의 시간 갖기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꼭 거창하게 뭔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잠시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힐링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요 : 조금 일찍 출근해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10분 정도 읽고 싶은 컨텐츠를 읽어요. 혹은 아이가 혼자 노는 시간이나 (운이 좋아 빨리 잠이 들면) 책상에 앉아 내가 하고 싶은걸 해요. 여기서 중요한 것 소파에 삐딱하게 앉거나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을 보는 행위는 하지 않아요. 이건 힐링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거든요. 나만의 힐링 시간을 습관으로 만들어보면 어느새 하루의 피로가 덜 느껴질 수 있답니다.
3. 내 감정 인정하기
힘들 때는 ‘힘들다’, 속상할 때는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엄마도 사람이잖아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표현할 때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울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충분히 울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울고 나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가벼워지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요 : 기분이 울적하거나 화가날 때 짧은 글로 감정을 표현해봐요. 생각을 글로 적다 보면 마음이 정리되고 한층 더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싸움이나 신경질을 줄일 수 있어요!
4. ‘괜찮다’고 말해주기
남한테는 한없이 관대한 당신, 스스로에게는 얼마나 위로해 주고 계신가요? 수시로 스스로에게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다독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듣는 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는 것이 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요 : 솔직히 입 밖으로 꺼내는건 민망해서, 하루에 한 번 쯤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넉넉한 미소를 지어요. 저만의 소심한 격려의 표현이에요.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위로와 응원을 받으면 기분이 조금씩 밝아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정도 한결 나아져요.
5. 소소한 행복 찾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찾는 연습을 해보세요. 아이의 해맑은 웃음, 따뜻한 햇살, 맛있는 커피 한 잔 같은 일상 속 사소한 것들이 큰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요 : 하루에 감사한 일 세 가지를 떠올리며 일기쓰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오늘 하루 무엇이 고마웠나 되돌아보면 생각보다 감사한 일도 많이 있고,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6.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 갖기
엄마는 슈퍼우먼이 아니에요. 모든 일을 혼자 짊어지려고 하지 마세요. 배우자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엄마니까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필요한 도움을 받으면 훨씬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요 : 도움을 요청할 때 기왕이면 고마운 마음으로 구체적으로 부탁하고 있어요. 부탁을 받아도 기분나쁘지 않게요. 예를 들어 “내가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그런데 아이 양치 좀 시켜줄래? 고마워!”처럼 이야기해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어요. 요청하는데 가족끼리 굳이 사족을 달아야 하나? 라고요. 물론 꼭 그렇지 않아도 되지만, 기왕이면 (100% 진심이 아니더라도)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섞어 요청을 하면 상대방이 오히려 더 미안해하고 고마워 하는것 같아요. 우리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조금만 더 넉넉한 마음을 갖자구요!
7. 하루에 한 번 나를 칭찬하기
하루가 끝난 후, 스스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늘도 고생 많았어”, “일과 육아 모두 잘 해냈어” 같은 작은 칭찬을 하면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 어느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삶의 여유도 느껴질 것입니다. 워킹맘의 삶은 늘 바쁘고 고되지만, 스스로에게 조금 더 따뜻한 시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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